피파니아, M is M
   
   
 

       Pepper's Note

       Mook

       Piffania v 1.0

      Calendar


피파니아 ver 1.0
2005-2010


전체  공지(0)  현장노트(140)  공연리포트(52)  음악감상실(64)  잡담(90)  p-choice(17)  미공개(0) 

일본 CDTV 2010년 2월 연인하고 싶은 남성아티스트 랭킹 1위 - 영웅재중
2010-02-16 , Tuesday


일본 TBS의 음악방송 프로그램 'CDTV'에서는 정기적으로, '연인으로 삼고 싶은 남녀 아티스트 순위'를 발표해왔습니다. 그런데 2월 13일 발표된, 연인으로 삼고 싶은 남성 아티스트 순위 TOP 20 챠트에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1위로 올랐네요. 음악과 직접적으로는 무관한 챠트지만, 실제로는, 일본내 인기 그룹 및 가수의 순위를 '음악적 대중성+스타성+영향력' 정도로 반영해내는 챠트라, 이 결과에 한일의 수많은 음악팬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아무리 동방신기의 인기가 일본에서 높다고는 해도, 본국 아티스트에겐 그 나름의 힘이 있고, 또 그들만의 아성도 분명히 있을텐데 말입니다. 이건 한류의 영역을 넘어섰고(원래도 넘어서 있었지만), 해외 아티스트로서의 영역도 넘어섰고, 단기적 인기나 화제몰이도 넘어서, 일본 대중들과 음악팬들이 얼마나 동방신기와 영웅재중을 좋아하고 아끼는지를 보여주는 재미나고 신기한 사건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챠트의 10위 안에, 영웅재중을 포함, 동방신기 멤버 4명이 대거 진입하면서(믹키유천 3위, 최강창민 6위, 시아준수 7위), 캇툰 및 아라시와 같은 일본 최고 인기그룹 멤버들의 순위가 어쩔 수 없이 하향했습니다. 해당 그룹 인기 멤버들은 몇년간 굳건히 이 챠트 정상을 달려왔던 터라 이 또한 일본 음악팬들 사이에서 더더욱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놀라움은 딱 거기까지. 따지고 보면, 이건 별로 놀라울 것도 없는 사실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흰 늘 왜 우리나라가, 아시아 대륙이, 이 사람의 매력과 무대에 더 확실하게 나자빠지지 않는지가 신기했을 뿐입니다(이미 중국과 일본의 수많은 선호도 챠트에서 이 사람은 1위를  하고 있긴 합니다). 이 사람은 너무 심하게 잘생겼습니다. 얼마나 잘 생겼는가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 가수의 노래를 제대로 듣고 있지 못할 정도입니다. 가령, 이들의 공연장에 처음 가본 사람들이,귓속말로, "그런데 영웅재중이 원래 저렇게 노래를 잘 하나요?"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대답해주기도 귀찮을 지경입니다.

그냥 평균적인 수준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시아준수가 가창력으로 드높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만, 영웅재중의 가창력은 그와 쌍벽을 이루며, 동방신기라는 그룹의 음악적 기둥을 이뤄냅니다. 실질적으로 팀 보컬을 리드하는 것은 영웅재중이지요. 음색, 성량, 음역, 표현력, 해석력, 그룹 전체의 앙상블을 이끌며 균형을 잡고 멤버들 개개인과 호흡을 맞추는 통솔력 등 모두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끊임없는 공부와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모색, 자신의 장르적 표현을 넓히기 위해서 매 무대마다 시도하는 새로운 실험들, 객석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 자신의 에너지를 무대에 전면적으로 투영하는 방식 등등, 이 사람의 음악적 장점은, 나열하기가 너무 길어서, 다 소개하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외모로도 아시아 탑이 될 사람이고, 그냥 노래만 떼어놓아도 능히 아시아 탑이 될 사람인 셈입니다. 심지어는 음악적 자세로도 그렇습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이 사람의 장점이 매해 매해 늘어만 간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최근 이 사람이 내놓은 창작물들 또한 대단히 뛰어납니다. 동방신기의 지난 일본 정규 음반에는 이 사람이 작곡한 노래가 2곡 수록되었는데, 앨범에서 가장 인상적인 곡들에 속합니다. 편곡도 직접 해낸 거라니, 더 할 말도 없습니다. 이렇게 한데 모아 얘기하니, 마치 그저 의례적인 칭찬 같이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실입니다. 스타성과 음악성의 이렇듯 눈부신 결합은, 눈앞에서 보아도 믿기지 않을 정도니까요.

정말?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한번 천천히 확인해보시길. 2008년 10월 18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와서 멤버들과 부른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와 'In The Still Of The Nite'부터 시작, 일본 후지TV의 음악프로그램 '보쿠라노온가쿠'에서 작년 3월 20일 동방신기가 불러낸 스맙의 명곡 '라이온 하트'를 감상하는 것으로 시동을 거시면 될겁니다. 이 클립들에서 영웅재중의 모습은 '잘한다'나 '멋있다'를 넘어서, 거의 초현실적인 수준의, 한편의 영화 화면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부디 노래도 들으시길!)(이러한 무대들은 3시간의 팀 라이브를 리드해나가는 그의 총체적 역량에 비하면, 그저 맛보기 정도라는 점을 기억하시길)(후지TV에서 작년 11월 방영된 'Boy Pop Factory 09'의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의 듀엣 라이브 실황은 너무 서둘러 보지마시길 - 이 클립을 제대로 음미하려면 이 두 사람을 좀 더 알고 보는게 좋습니다) .

작년 내내 일본의 동방신기 콘서트 라이브 실황 DVD들이 일본 DVD 판매량 챠트에서 내려오지 않았는데, CDTV의 이 챠트 순위를 보니, 아마 일본팬들도 대거 그 '확인작업'을 하게 되었나봅니다. 멤버들이 함께 10위권에 올랐다는 사실 또한 신기하지만, 그 또한 뭐 놀랄 것이 있나요. 모두 '확인'을 할수록 진가를 발하는 사람들이니 말입니다.

[피파니아닷컴 piffania.com]


*사진을 퍼가실 경우에는, 계정을 옮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를 미룬 사이, 영웅재중이 일본 드라마에 캐스팅되었군요.  




- 무단전재 금지/피파니아닷컴 piffania.com -
본 사이트의 글은 외부로 퍼가실 수 없습니다
단, '펌허용'이라고 표기된 글은 - 변형없이, 출처를 정확히 밝히시면 - 퍼가셔도 됩니다



한휘운님의 댓글  2010.03.02    
재중군은 얼굴이 참 잘 생겼어요.. 그 덕에 노래실력과 다정한 성격과 깨알같은 유머감각이 많이 가려지기도 했구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니 거기다 cdtv 저 설문조사는 참 유명한데 저기서마저 1위라니 막 신기하고 그러네요!^^ 작가분께 이쁨을 많이 받는지 일본 드라마에도 캐스팅 되었던데 저번 영화에서 연기를 꽤나 재미나게 봤기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되네요!



김민정님의 댓글  2010.03.02    
얼굴에 가려진 실력을 눈치채고 깨닫게 되는 순간, 잘생긴 얼굴은 그의 수많은 매력의 뒷순위로 밀려나지요. 잘생겨서 손해보는 대표적 인물들 중에서도 대표주자라고나 할까요..정말이지..잘생겨서 섭섭해..ㅎㅎ



제이드님의 댓글  2010.03.02    
처음 '동방신기' 란 팀을 알게되었을때.. 다른 멤버는 몰라도 이 사람에 대해서는 실력에 대해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리더가 아닌데 가운데 있는것도 그가 상당히 매력적인 외형(제 주관적인 시선에서 봤을때는 호감이라고 하긴 어려웠지만 어쨌는 분명 마력적인 외모였죠)을 가졌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웬걸. 노래를 듣는데 '어?!' 싶은겁니다. 그리고 얼마후 일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그가 단순히 기계음이나 SME에서 배운 스킬로 노래하는 가수가 아니라는것을 알았죠.
전 가끔 이 친구가 '조금만 평범하게 생겼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동방신기에 대한 오해는 많이 풀렸지만 영웅재중에 대한 오해는 아직도 많는 사람들이 가지고있는것 같거든요.



길벗님의 댓글  2010.03.02    
전 다행히도 우연히 그의 노래를 먼저 접한 사람이라 처음부터 편견은 없었지만, 그의 외모가 주는 강렬함과 존재감이 처음엔 보컬리스트로서의 그의 능력을 가려버렸을지 모르나, 점점 플러스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눈과 귀를 다 만족시키는 스타로서, 보컬로서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보여지거든요.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조금씩 보여온 그가 앞으로 보여줄 그만의 음악과 노래가 너무 기대됩니다.
그의 자작곡들은 질리지 않고 식상하지도 않으며 감각있고 신비롭더라구요. 바로 그 자신처럼요.



사자냥님의 댓글  2010.03.03    
정말이지... 빠지는게 없는 사람이지요. 할말을 잃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엉뚱엽기마녀님의 댓글  2010.03.03    
비쥬얼쇼크라는 별명이 모든 것 이야기하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배우고 노래하는 재중군이죠, 서로의 음색을 알아 더욱 빛이 나죠. 그만의 색깔이 무엇일까요? 무색이라고 해야 하나...하나의 색깔을 고집하지 않는 그 곡에 맞추어 바뀌는...그래서 더욱 빛이 나죠. 준수군과의 하모니는 정말 ...들어보지 않고 그들의 노래를 평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주인선님의 댓글  2010.03.04    
저는..작년까지만 해도 그의 외모에 눈이 멀어.. 선입견을 가지고 소리듣기조차 거부하던..약간은 안티성이 있던.. 그러나 지금은 완죤 빠져든 광신도같은 팬입니다.ㅎㅎ
뒤늦게라도.. 진가를 알게되서 얼마나 다행이냐..라며..
여전히 주변에 그들의 진면목를 몰라보는 사람들을 보면..'언젠간 늦게 알아본걸 후회할텐데..'라는 생각을 맨날 한답니다.
아..보고싶네요..활동하는 모습



임정혜님의 댓글  2010.03.04    
이분의 미백미려한 외모는 좀 비현실적인 캐릭으로 보인달까요..ㅋㅋ
에쎔에서 처음의 캐릭을 잘못 만들어준 것이 가장 큰 죄(?)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ㅋㅋㅋ...동방신기의 노래를 들으면 아..이분의 목소리다..라고 느낄 정도의 독특한 음색은 정말 사랑하지 않고는 못베기지요. 제가 일본으로 갈 수 없기에,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해주시기를 기원하고 또 기원합니다..으허헐...



네꼬씨님의 댓글  2010.03.05    
시각이 받은 충격에 청각이 주는 황홀경을 망각하게 하죠..뭐 그의 본 실력이 어디까지 인지 아직 저는 모르겠습니다;ㅁ;
3시간의 라이브를 이끌어가는 그의 리드보컬로서의 역량을 알기에 7년이라는 시간이 짧은건 아닌데도요..



나의심장님의 댓글  2010.03.05    
이런 사람의 팬입니다..^^ 팬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으쓱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



준수도시아님의 댓글  2010.03.07    
곰곰히 생각해보니 신은 공평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ㅠㅠ



M.PK님의 댓글  2010.04.27    
↑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신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도로시마님의 댓글  2010.05.01    
진짜로 라이온하트 공감........!! 그외에 모든것도 공감합니다 ㅜㅜ


list 


 2010/04/24
   음악감상실 :: 이효리 H-Logic : 성공적 독립 프로듀서형 케이팝 뮤지션 탄생!  +1
 2010/04/11
   잡담 :: 4월의 음악 잡담 - 비, 이효리, 동방신기, 지드래곤  +4
 2010/04/08
   잡담 :: 수목의 드라마 선택 - 당신은 어디로?  +7
 2010/03/11
   잡담 :: 표절에 관한 몇가지 남은 이야기  +2
 2010/02/16
   잡담 :: 일본 CDTV 2010년 2월 연인하고 싶은 남성아티스트 랭킹 1위 - 영웅재중  +13
 2010/01/25
   공연리포트 :: 1월 14일 KBS 키스더라디오: 양요섭 The Last Time - 슬픔의 적층  +2
 2010/01/11
   음악감상실 :: 1997년작 넥스트 Lazenca - 고맙습니다, 해철씨  +5
 2010/01/03
   공연리포트 :: 2009-12-10 SBS 텐텐클럽 : '비스트'의 Mystery  +3
 2009/12/10
   잡담 :: 음악의 미래에 관한 베를린필의 실험 - 디지털 콘서트홀  +1
 2009/11/30
   잡담 :: 앤틀러스 Epilogue - 신기한 그룹, 신기한 사람들  +2
 2009/11/28
   잡담 :: JYP의 멋진 선택 vs SM의 '후진' 선택  +6
 2009/11/27
   현장노트 :: 시아준수, ‘뮤지컬 모차르트!’ 전격 캐스팅  +20
 2009/11/26
   잡담 :: 앤틀러스 Hospice - 2009년의 레퀴엠  +1
 2009/11/23
   잡담 :: 알렌 투쌩 & The Bright Mississippi 밴드 in 빌리지뱅가드  
 2009/11/18
   잡담 :: 남미에 있는 한 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소개합니다  +3
 2009/11/06
   현장노트 :: 동방신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사건 결정문의 의의
- 대한민국 연예인의 정당한 권리를 위하여
  +9
 2009/10/28
   현장노트 ::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사건 동방신기 승소 - 세종 측 발표문  
 2009/09/28
   잡담 :: 표절 논쟁이 마녀사냥이 되지 않으려면...  +16
 2009/09/19
   음악감상실 :: 윤도현 '너라면 좋겠어' -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  +1
 2009/09/08
   음악감상실 :: 지드래곤 Heartbreaker - 신기한 재능을 가진 22살 청년  +20
list  1 [2][3][4][5][6][7][8][9][10]..[19] next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herais




Copyright ⓒ Piffania.com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의 무단 수집을 거부합니다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