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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7일 JYJ 콘서트 제1일 - 이것저것 + 추가
2010-11-27 , Saturday

*일단 이렇게 열어놓겠습니다.

#1
조금전 멤버 유천이 트위터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아침에우박때문에....뚜껑이....다 사라지다"
"다시설치하려면 3일이걸린다그런다"

어제 근처 다른 경기장에 볼 일이 있어서, 잠실 주경기장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그리곤 창살문 너머로 하얗게 덮힌 잠실 주경기장의 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근사하더군요. '내일 청중들이 얼마나 즐거워할까'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마지막 구경이 됐네요.

이전에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당시 김도경 음향 디자이너의 코멘트에도 있었지만, 공연장에서는 소리가 반사되지 않도록 흡수해주는 '흡음판'이 필요합니다. 그 천이, '흡음판'의 역할을 하리란 것은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었고, 그래서 어떤 음향이 만들어질지 퍽 기대했습니다만 그 또한 느껴보지 못하게 되었군요. 조명팀도 미리 짜둔 계획에 차질이 생겨 바쁘겠습니다.

'다시 설치'까지 고려해본 모양이군요.

하지만 괜찮을 겁니다. 공연이란 '기술'이 아니라 '음악과 마음'이 만나면 되는 거니까요. JYJ는 음악을 열심히 준비하고, 청중들은 마음을 아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듯하니, 재미있을 듯 합니다. 이런 일은 그 음악과 마음을 더 뜨겁게 만들 가능성이 크죠. 더 기대됩니다.

[피파니아닷컴 piffania.com]


*독자분들이 여기 후기들을 쓰셔서 저도 여기 짤막한 1일 공연 이야기 추가합니다.

*공연 중. 어떤 곡이 가장 좋고 인상깊은지를 여유있게 따져가며 들을 계제는 못 되고, 추위에 덜덜 떨면서 문득 한 생각이, '어떤 노래가 잠시 추위를 잊게 만들까'였습니다. 이게 그냥 예사 추위가 아니었고, 위에서 쓴 것처럼 '공연관람 기준으로는 인간 한계 수준'의 추위라, 어지간한 곡은 그렇게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신기'인 제 상태가 안 좋은 셈이니까요. 그런데 있더군요. 우선은, 재중의 '너에겐 이별 나에겐 기다림'입니다. 원래 좋은 곡이었죠. 그런데 공연장에서 듣는 재중의 '너에겐 이별 나에겐 기다림'은 훨씬 더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고 힘있고 풍부하게 다가옵니다. 그걸 들으면서, 지난 동방신기 일본 투어 전체를 조율해내던 이 사람의 '그 힘'을 다시금 상기했네요.

준수가 작곡했다는, '낙엽'은 그야말로 허를 찌르는 곡이었습니다. 그가 이제껏 만들어왔던 곡과는 전혀 다른 맥락의 음악이었지요. 우리가 언젠가 얘기했던 그의 보컬 한 축에 존재하는 '고아한 정조'를 이 사람이, 무려 자작곡으로 만들어낸 겁니다. 이게 사실 가장 어려운 일일거라 생각했는데, 이걸 먼저 하네요. 그날 그는 정말 제대로 '영감'을 받았었나 봅니다. 세 멤버들 모두가 멋지게 소화했지요.

이런 노래들의 특징은 '겨울 노래'라는 거네요. 역시 겨울엔 겨울 노래가 강한 겁니다.

댄스곡은, 역시 엉뚱하게도(?) 마지막곡 Empty Remix에서 비로소 이들이 '미쳐' 부르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면서, 제 얼어붙은 수신기에도 불이 들어왔는데, 그 순간 공연이 끝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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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리스님의 댓글  2010.11.27    
휴우.. 그러게요. 실감이 안나던게 급 전투감 충만하면서 실감이 나네요.
전 오늘 풀파워로 준수와 준수의 소중한 동료들, 아름다운 재중이와 귀여운 유천이를 볼 생각입니다. 막 가슴이 뛰네요.



네꼬씨님의 댓글  2010.11.28    
11월 말의 날씨는 정말이지..춥다.라는 말의 정의를 제게 새겨주었습니다.
일이 있어서 대략 11시간을 밖에 있었던 저는 정말이지 얼어죽을뻔 했답니다;;

멤버들 실력이야 입으로 말하면 입 아프고,
손으로 쓰면 손가락 아프지만..

준수군ㅠㅠㅠ
바리솔이라는 뚜껑(?)이 온전했다면 아마 준수군 성량이 찢겼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I Can Soar를 부르는데 마치 저 멀리 잠실주경기장 너머 저기 어딘가로 소리를 퍼뜨리던걸요.
준수군의 성량은 스테이지 크기에 비례하는거 같았습니다.

유천군은....................
그의 뛰어난 편곡실력은 오늘도 반짝반짝!!
취중진담을 부르는데...무대위의 그는 '잘난남자'였습니다.

원곡이 조금은 수줍음 많고, 평소 말없던 동기생의 고백하는 이었다면..
오늘 곡은 인기많고, 자신이 얼만큼 잘났는지 아는 선배가 건네는 말이었습니다.

약간 재즈스러운 느낌도 났던거 같은데 피아노&기타 반주에 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유천군의 애드리브 덕인건지;;;그냥 제 짧은 소견으로 그렇게 보인건지;;

재중군은...
위의 두 멤버와는 조금 다른성격의 감상인데요.
박력이 넘치던걸요.
아마도 오늘 불리스럽게도ㅠ 진행되어야 했던 스테이지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것에 대한 일종의 사죄?의 움직임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새로운 시작!이라는 공연의 뜻에 맞는 에티튜드 였기도 하고요.

팬들사이에 '팔랑팔랑'이라는 단어가 주로 쓰일때가...재중군의 안무를 따로 떼어 볼때 주로 쓰는 감상평입니다. 각이 잡히고, 정석대로 추는건 준수군, 창민군, 윤호군...본인의 feel이 조금더 충만한건 유천군, 재중군..의 스타일인데.

오늘 안무에서 재중군..
어찌나 각이 살아있던지 정말 몸이 부서져라 춤추고 노래하고, 말하고.....

날은 정말 추웠지만 멤버들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음향은..제가 VVIP석이라 엠프와 너무나 가까웠던 관계로;;초반엔 MR이 너무 큰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흡음판'역할을 하던, 그래서 음향이 공간에서 돌기 쉽게 도와줄 역할까지 해주길 바랬던 뚜껑이 없었던 관계로 소리가 정말 멀리 퍼져서 음을 크게 할수 밖에 없었을거 같기도 하고;;

피파니아님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자유님의 댓글  2010.11.28    
정말........ 딴 건 모르겠구요. 뚜껑의 실체를 보지 못한 게 제일 한이 될 공연이었습니다!!!
입장시간 땡 치자마자 들어갔는데, 해가 지는 하늘과 어우러진 무대는 정말 멋져서 저도 모르게 핸드폰으로 그걸 찍고 있었으니깐요. 아마 하늘에 그 뚜껑이 같이 있었다면, 생애 그런 무대는 다시 못볼. 그런 게 아니었을까 싶었으니깐요.

정말 추워서 이 무슨 고생인가. 란 생각이 들긴 했지만...
역시 공연의 본질은 그런 화려한 무대 연출이 아닌, 공연을 하는 뮤지션의 실력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전혀 흔들림없는 라이브를 들으면서 그 때만큼은 추운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봤으니까요.
준수의 노래에 다시 한 번 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가는데.... 재중의 트윗처럼 조금 더 나은 무대 보여줄 껀 분명하니까...
어제를 교훈삼아 좀 더 무장하고 ^^ 공연을 즐기러 가야겠습니다.

정말 그들 덕분에 신세계를 경험하는군요...



정신차리자님의 댓글  2010.11.28    
정말 춥긴 했지만 공연은 정말 최고였죠. 정말 이 사람들이 노래부르는 동안엔 춥다는 걸 잊고 있었어요. 전 미션도 좋았고 피에로는 들으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다른 노래들도 너무 좋았고요. 암튼 전 괜찮은데 JYJ가 옷을 너무 얇게 입고 있어서 걱정됐네요. 오늘 공연 가시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lapland님의 댓글  2010.11.29    
피파니아님 글을 읽고 보니 조금은 더 마음이 편해집니다. 어제 너무 추워서인지 저는 좀 날카로워져있었어요. 조금은 친절하지 않았던 공연 순서때문에 그랬던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뚝 끊긴듯한 느낌에 너무 심하게 아쉬워서 ㅠㅠ 마냥 앉아있었거든요. 아쉬움도 있었죠 물론. 뭐 이미 지난 일이니 많은 이야기를 하진 않겠습니다만 전,후 사정을 아는 저는 그냥 그러려니 이해되는 부분들이 그냥 한번 와 본 사람들에게는 이들에 대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겠구나 하며 안타까웠답니다.
하루가 지나 돌아보니 저에게도 추위를 잊어버리게 한 노래가 있었어요. 준수의 솔로곡. 생각할 수록 정말 대단했습니다. I can soar 후아.
기회가 된다면 따뜻한 곳에서 듣고 싶어요 그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네꼬씨님의 댓글  2010.11.29    
'낙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노래를 들으며 패티김선생님이 생각난건 그저 저만의 오버가 아니었군요..

저 그노래 들으면서 70~80년대 고아한 음악을 듣는 기분.이었답니다ㅠㅠㅠ

준수군의 더 깊은 부분의 정서까지도 공유한것 같아서 정말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



mamusic님의 댓글  2010.11.29    
첫날, 공연전에 세사람이 나와서 인사하고, 공연지연과 연평도에 대한 멘트를 할 때 잔잔히 깔리던 음악을 계속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 곡은 분명히 신곡일 것이라고. 선율이 너무 좋아서 유독 기억에 남기도 했구요.
그런데, 그 곡이 낙엽이었습니다.
저도 이 곡을 듣자마자 불후의 명곡과 패티김 선생님을 떠올리며 준수군이 그 감성을 이 곡에 담아냈구나 생각했어요. 곡도 좋았지만 가사마저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했던 공연이었지만 이 한곡을 만난 것만으로도 오늘 공연은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저 역시 뛸 준비가 되었다 싶었는데 공연이 끝나버리더군요. 몸이 풀리려는 시점에 집에 돌아가야하니 그 허무함이 배가 되었더랬지요. ㅎㅎㅎ



임정혜님의 댓글  2010.11.29    
삼층에서 들리던 낙엽은....정말...................................죽였습니다. 그냥 죽을뻔 했어요. 아슬아슬 뛰어내리고 싶었을 정도로..뚜껑의 실체가 너무 궁금해서 아는 직원에게 부탁해서 사진까지 찍고, 금요일날 오후에 지나가면서 확인까지 했던 저로써는 너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삼층에서는 아이들의 멘트가 거의 잘 안들렸거든요. 거기에다가 좌석이 싼 탓이었는지 얇게 입고와서 계속 욕을 해대는 아이들때문에 자증도 났구요. 공연에의 예절을 너무 모르더군요...일어나서 춤을 춰야하는데..그렇게도 못하고..ㅠㅠ 일요일에 못간것이 천추의 한입니다. jj의 컨디션이 좀 안좋아 보였구요...ㅠㅠ



이미지님의 댓글  2010.12.15    
팬은 아니지만, 상당히 동방신기 보컬에 관심이 있는, 그리고 아마도 피파니아의 열렬한 팬인듯한, 친구와 함께 갔었죠.
27일과 28일의 격차가 컸다고 들어서 상당히 가슴이 아팠고, 어중간하게 끝나는 듯한 기분도 들었죠.(그건 아마 원래의 앵콜곡이었던 엠티 리믹스를 한번에 불러서가 크겠죠. 그리고 페퍼님처럼, 불이 들어온 순간 꺼진 느낌도..)
하지만, 지금까지도 확실하게 뇌리에 박혀있는 건,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은 김재중님의 '너별나림'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았다는 것. 울컥!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물론 제가 소소한데 잘 감동하는 여자란 건 인정하지만요, 그의 노래는, 오랜만에 다시 들은 그의 노래는, 제가 처음으로 동방신기 콘서트를 갔을 때 들었던, 그의 솔로, 발걸음을 떠오르게 하더군요. 그때까지는 그가 노래를 잘 한다고 조차 생각치 않았었거든요. 그때 인정한 이후로, 그는 저에게 감동을 주는 목소리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그리고 박유천님. 솔로로 취중진담. 솔직히 걱정이 되더군요. 그 노래는 제가 그 어떤 사람이 불러도 마음에 들게 들어본 일이 없거든요. 얼마 전에 방송에서 존박이 불렀을 때 조차, 이건 정말 잘못된 선곡이라고 생각했고, 콘서트장에서 취중진담의 전주가 들려올 때까진 그랬습니다. 기타가 핑거스타일이라, 친구가 저거 틀린 거 아니냐고 하길래, 아닌 거 같다고, 일부러 저렇게 내는 것도 기타에 어느정도 숙달되야만 한다고, 나름 주워들은 얘기를 해가며 잡담을 하는 사이 그의 노래는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솔직히 말해, 전 첫부분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허세? 라는 느낌? 전형적인 노래 좀 한다는 남자들이 그러듯이, 노래를 끝까지 음을 끌고 가지 않고 뚝뚝 끊는 느낌.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그런데 뒤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고음처리에서, 그는 너무나도 성장한(예전 콘서트에서의 음이탈을 기억하고 있던 저로서는 많이 걱정했던 음이탈없이) 그의 모습. 존박보다 잘 불러! 라고 어이없는 감상을 늘어놓았을 정돕니다.(사실 가수와 일반인을 비교하는게 좀 웃기긴 해도, 저는 은연 중에 박유천 군은 다른 두명보다 한 수 아래로 두고 있었던 겁니다) 이제 그를 정말 라이브 잘 하는 가수! 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최소한 이날은 그는 확실히 시디로 듣는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노래들을 들려주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두 사람의 감동을 뛰어넘은 건 역시...
피파니아에서도 항상 칭찬해 마지않는 그입니다.
I can soar.
솔직히 말하면 그들의 노래는 아직까지, 영어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언어의 문제죠.
일본어 노래에 감정을 실어, 넘쳐흐르게 될 때까지,
그들은 정말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습니다. 고작 언어라는 장벽때문에요.
이번 콘서트에서 역시 그것을 고스란히 느껴야 했죠.
(박유천님은 그 점에 있어서는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요.)
솔직히 김재중님과 김준수님...다른 노래에서는 조금 부족했어요, 감정이.
그들이 부족한 것인지, 단지 저에게 전해지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노래는 아무 문제 없이, 아니 너무 잘 불러 문제였지만,
영어노래는...타이틀이 댄스곡인건 역시 그런 문제 때문이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하지만, I can soar. 이 한 곡 만은...
누군가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회개되는 것 같은 노래라고.
친구는 오버가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7일.
저는 믿지도 않던 하나님을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회개되는 기분이 드는 노래라니.
그 성스러운 목소리라니. 오늘은 그의 생일이라네요, 시험치느라 까먹고 있었지만.
정말 하나님의 목소리가 이런 것일까요?
그때 저는 넋을 놓고 노래가 끝난지도 모른채, 친구가 정말 잘부른다!라며 말을 걸때까지 멍하게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이 함께 인정했죠. 이건 회개시키는 노래라구요.
(사실 가사같은건 그다지 관심이 없어 모르겠지만)
이런 노래를 그가 작곡했다는 것도 정말 놀라운 일이지만,
때때로 이런식으로 그는 저를 놀라게 합니다.
도대체 그 실력에 아직도 성장할 수 있다는 건, 그것도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이 아니라,
성큼성큼 걸어서 나아가는 그의 앞에,
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신의 영역까지 내다보는 그에게 감동했다는 그 한 마디를 쓰기 위해 이렇게 길어졌네요.
피파니아 분들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얼른 비밀글 좀 풀어주시와요ㅠ



이미지님의 댓글  2010.12.15    
앗! 수정이 안 되는 군요;; 음 낙엽에 대한 코멘트를 좀 덧붙이자면, 김준수님의 이제까지의 자작곡들은 발라드는 너무 전형적이고 가사는 유치하고, 반면에 댄스곡은 새로운 느낌이라 꽤 좋다고 생각해왔어서, 보통은 댄스곡 작곡이 더 어렵다는데, 역시 천재는 뭔가 다른 건가 라고 생각해왔었는데요. 그걸 모두 엎은게 낙엽이었습니다. 노래 멜로디도 멜로디이거니와, 가사까지, 완벽했다고 생각해요(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그자리에서 느낀 감상은 그랬어요) 정말, 준수님은 이제 작곡의 영역도 엄청난 성장을 하는 진정한 멀티플 천재를 노리는 거냐고 친구랑 농담삼아 얘기했어요.

사담이지만, 제가 이들에게 '님'을 붙이는건 오빠라고 부르기에는 좀 오글거리고, 반말로 하기에는 양심상;;; 엄청난 추종하는 의미의 '님'은 아니고, 그냥 손님에게 님을 붙이는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나이가 어리면 이런 쓸데없는 고민까지 해야한다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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