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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과 윤상의 프로젝트 그룹 '노댄스(No Dance)' - 월광
2015-03-05 , Thursday

1996년 신해철과 윤상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노댄스(No Dance)'의 음반 수록곡인 월광(Moon Madness)입니다.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라서는 아닐테고,
그냥 문득 이 곡이 생각났습니다.

그냥 문득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종종 떠올리는 곡.
특히 달의 기운이 강한 밤을 달리다보면 늘 떠올리는 곡.
그런데 이번에는 이 곡의 한 주인공인 신해철이 달의 저쪽 편에 있네요.

아마도 나와 동시대인이라 할 수 있을 뮤지션.
늘 앞에 나서서 뭐든지 잘 해내고 뭐든지 잘 헤쳐나가서
같은 세대인 나에게, 그저 살금살금 뒤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함께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아직
실감은 하나도 안 나고...
상실감조차도 인정하기 싫고...

음악은 더 선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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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님의 댓글  2015.03.11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때가 얼마나 선명한지 모릅니다. 앨범발표회 때 전곡을 들려주고는 제일 마음에 드는 2곡을 적어서 내라고 했었지요. 전 in the name of justice와 이 월광을 꼽았습니다. 사춘기 시절분터 지금까지 제 플레이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곡이죠. 퇴폐미, 섹시미, 탐미주의가 가득한 초현실주의 작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사는 것 같지 않습니다. 25년간의 지독한 사랑을 하다 한순간에 너무도 잔인하게 채인 기분이랄까요. 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신해철의 음악, 이 위대한 유산은, 계속 지킬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잊지않게, 가끔 상기시켜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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