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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신화 콘서트 - Hello, Hello, 신화
2012-03-27 , Tuesday

1

*신화의 역사적인 14주년 콘서트. 게다가 4년만의 컴백이라, 그 의의에 대해선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만, 그 기념비적 성격 때문에 놓쳐서는 안될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아니,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고요. 이거 너무 새삼스럽나요? 그런데 그게 사실인 걸 어떻게 하겠습니다. 예전에도 신화 콘서트를 보면서, 좋은 라이브 보컬력을 갖춘 팀이라는 이야기는 꽤 했는데, 이 사람들의 보컬력이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돌아왔더군요.

*우선 이민우와 김동완의 보컬력이 일취월장했습니다. 예전에도 이 두 사람은 단단한 보컬을 들려주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전 절정파트는 대부분 신혜성에게 집중되어 있었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신혜성이 절정을 찍는 역할을 해냈지요.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이제 그 절정부들을 함께 해내기 시작합니다. 김동완은 파워풀한 락넘버가 포진해 있었던 뮤지컬 헤드윅의 무대에 섰던지라, 그 경험이 꽤 힘을 더할거라 기대했는데, 정말로 무척 대담하고 강고하게 보컬에 힘을 싣습니다. 이민우는, 10주년 공연 전부터 이미 음역이 넓어져가고 있었는데 이젠 그 힘이 안정적으로 변했어요. 예전엔 풀 포스(full force)를 가지고 못 올라가던 부분들도 모두 단단하게 안정적으로 불러냅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목소리에는 새로운 느낌의 정서적인 묵직함까지 얹혀있어 이민우의 보컬은 정말이지 저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신혜성이 화룡점정처럼 가세합니다.

작년 솔로 공연의 퍼레이드 속에서 한층 확장된 보컬력을 보여주었던 신혜성이 더 품을 넓게 벌리고 이 강화된 보컬 라인 멤버들의 노래를 아우러가면서 노래를 완성해냅니다. 그 진가는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드러나더군요. 첫곡 T.O.P.와 Hey,Come On이 끝나고 난후, 9집 앨범의 '다시 한번만'과 '흔적'이 이어지는데, 이 발라드 곡에서 바로 보컬들의 눈부신 향연이 이루어지더라고요.

*하긴, 뭐 이 사람들이 이렇게 '잘하니까' 신화가 신화일 수 있고, 이 팀이 중요한 그룹이었던 거죠. 그렇긴 해도 4년여만에 새롭게 얼굴 맞대자마자, '진짜 잘한다'란 소리를 또 다시 쏟아내게 만드는 힘은 참 놀랍습니다. 이 사람들은, 화려한 외양만큼이나, 그 뒤에 숨은 노력이 정말이지 대단한 겁니다. 그 또한 신화가 신화인 이유겠죠.

*이렇듯 꽉 찬 보컬 앙상블을 듣고 나니, 그 보컬력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는 발라드가 시작되면, 그야말로 매곡마다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였는데, 그 두근거림은 매번 배반없이 채워졌습니다. 곡이 끝나고 나선 입을 쩝쩝거리며 입맛을 다셔야할 만큼 맛깔나더군요.



2

*새 앨범의 곡들도 좋았습니다. 이번 신화의 새 음반은, 다소 중도적인 지점에 서 있는 앨범입니다. 타이틀곡이 일렉트로니카라는 데에서 느껴지듯, 그루브한 멜로디 라인에 비트를 싣는 이전의 신화 노선과는 다소 다릅니다. 멤버들이 변화를 도모한 거죠. 신곡으로 가득찬, 양질의 새 음반을 받아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반갑긴 했지만, 전 이제 구식의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건지, 혹은 이전 신화 노선들의 노래가 워낙 그리웠기 때문인지, 성큼 새 음반을 받아들지는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새 음반이 완전히 한걸음 앞으로 나간 것인가 하면, 그렇게 한걸음은 앞으로 나간 상태에서, 또 한걸음은 보다 복고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기도 했습니다. 아니, 전반적으로 보자면 복고적인 경향이 좀 더 강했습니다만, 그것이 '신화적 노선상의 복고풍'은 아니었죠.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첫 상견례의 인상일 뿐, 가수의 음악이란 건 라이브를 통해서 또 이차적으로 해석되고 새롭게 어필되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신화의 무대를 기다렸네요. 보다 본격적으로 새 음악을 만나기 위해서요.

(신화의 이번 10집 음반에서 보여준 '발걸음 달리해보기'는 사실 9집부터 이미 시작된 실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당시 앨범의 경우, 댄스음악들은 힙합색이 강해졌고, 발라드 음악들의 R&B적 요소들은 보다 현대적 색감이었죠. 두걸음을 앞으로 가본 형태였던 겁니다. 이번 음반은 앞으로 뒤로 보폭 조정을 더해본 셈이고요. 저야 장르적 취향 때문에 9집 음반의 실험쪽이 더 마음에 들지만, 그런 선호도를 따지기 이전에, 이러한 '발걸음 바꿔보기' 자체는, 이제 30대 뮤지션으로서 자신들의 새로운 행보 - 다른 어떤 케이팝 계열 그룹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행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실험이죠. 어차피 '이전의 음악들'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1집부터 10집까지의 모든 곡들이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를 구성하고, 이들의 공연 레퍼토리가 되고 이들의 음악적 얼굴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신화의 음악은 8집부터 일정 정도의 실험성이 계속 존재해왔던 터라, 8집-9집-10집은 모두 각 음반의 흐름이 틀립니다. 전 8집을 대단히 좋아하지만, 9집과 10집이 보여주는 각각 다른 방향의 전망도 아주 좋네요. 그런 의미에서 11집은 정말 기대됩니다. 그때쯤이면 뭔가 '종합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서요.)

(이러한 실험성은, 단순히 신화라는 개별 그룹의 행로를 넘어서는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현재의 케이팝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기획사 중심체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 기획사들은, 지난 90년대에 우리나라 기존 연예계에서는 보지못했던 '팝적 노선'을 추구하면서, 그러한 감각의 트레이닝과 프로듀싱을 하며 케이팝을 추동해냈지요. 그건 큰 성과이고 놀라운 성취였습니다만, 기획사의 체제와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다양한 방식으로 충돌하는 지점에 이르른 지금, 다소 그 동력이 모호한 정체 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면에서, 신화가 '독립한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그 의미가 대단히 큽니다. 여기서 성공적이라는 것은, 이들의 대중적 성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해내는 음악이 '케이팝의 유효값'을 지니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케이팝의 주역 기획사들이 가지고 있었던 가장 큰 성공 요인이자 시장 지배요인이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를 잘 해서가 아니라, 바로 그 유효값을 자신들의 음악에서 견지해내는데 성공했던 거죠.

그런데 신화는 그걸 유지하고 있습니다. 7집부터 10집까지 말입니다. 이건 이들이 SM시절부터 지금까지 '단절'없이 음악을 하고 있기에, 마치 당연한 수순처럼 보이지만 - 사실은 당연한게 아닙니다. 대단한 일이죠. 그것이야말로 어쩌면 신화 14주년 공연이 기념비적 성격을 띠게 하는 가장 꽉 찬 힘일 겁니다)


*그런데 과연 무대에서 흘러나는 신곡들의 느낌은 분명히 달랐습니다. 강약이 더욱 강화되고, 음색이 풍부해지면서 신화가 의도했던 '복고적인 애상'이 훨씬 더 강력한 어필을 하더군요. Hurt도 대단히 좋았지만, On The Road에서 그 강점이 극대화되는터라, 이 곡도 방송을 통해서 좀 더 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3

*에릭과 앤디가 맡고 있는 랩파트는 처음에는 좀 주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에릭은 이번 음반의 신곡들을 통해서 새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주는데, 공연 초반부엔 공세적으로 음악 속으로 들어오기보다는, 다소 따라가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앤디는 몇번 표시나게 버벅거리기도 했습니다.

에릭은 대단히 남성적인 랩핑을 하는 랩퍼이고 그런 의미에서 그야말로 신화음악이 제 색깔을 내는 데 안성맞춤의 역할을 해주는 사람입니다. 이에 반해 앤디는 보다 '소년적인' 랩을 하면서 밸런스를 맞춰나가죠.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파트가 적다해도, 신화 사운드에서는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리드미컬한 신화 음악에서는 두 사람이 '리듬 파트'를 끌고 나가는 역할도 해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가속이 붙어갔고 파워풀한 곡들에선 한결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아직 덜 예열된 느낌'이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를 떠나, 신화의 새 국면에서, 랩파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코드 정리가 덜 된 느낌이랄까요. 다른 말로 하면, 그들 특유의 '노는 느낌'이 덜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6년 두 사람의 듀오 무대 당시에 아주 강하게 풍겨서 우리 모두를 즐겁게 했던 그런 종류의 이완되고 자유분방한 느낌 말입니다. 두 사람 다 요즘엔 꽤 점잖은 역할을 무대 바깥에선 해야 하긴 했네요. 이제 새 판이 짜인 만큼,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흐름의 측면에서, '의외로(?)' 가장 인상깊은 멤버는 전진이었습니다. 위에서 전진 보컬을 따로 언급안했는데, 그 역시 보컬력이 좋죠. 거기다 랩도 꽤 합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모두에서 제 역할을 정말로 빈틈없이 해내더군요. 사실 전체 리듬을 따라가는 데에선, 파트 분배가 많은 멤버보다 적은 멤버들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전진은 자신이 맡은 파트가 많지 않고, 꽤 까다로운 브릿지 파트에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들어오고 나가면서 전체 곡의 흐름을 찰지게 움켜쥐는 힘이 대단히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 이민우와 신혜성의 역할을 다시 언급하자면, 예전에도 그랬지만, 두 사람은 서로 각각 다른 차원에서 전체 공연을 리드해냅니다. 사실 이렇게 멤버 수가 많은 그룹의 공연이 이루어질 때, 멤버 모두가 일렬로 나란히 같은 역할을 맡으면 오히려 그 공연은 평면적이고 재미가 없습니다. 반드시 리드가 있고, 그 리드가 제 역할을 해낼 때 공연이 동적으로 변하죠. 그 동적인 흐름을 이끌고 나가는 사람이 바로 앞에 선 이민우이고, 맨 뒤에 선 신혜성입니다.

전체 공연의 리듬 - 시작되고 흘러가고 그리고 탁탁 끊다가 다시 이어나가고 하는 흐름을 리드하는 사람은 이민우였어요. 그러한 역할은 이미 지난 10주년 공연에서도 유감없이 증명된 바가 있지만, 그걸 이번에도 정말 잘 해내더라고요. 그는 멤버들뿐만 아니라, 청중들의 흐름까지 진두지휘하면서 이번 신화의 공연이 하나의 익사이팅한 유기체가 되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민우가 벌려놓은 판들은, 멤버들의 보컬력과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단순히 '구경하는 이벤트'가 아닌, 예술적인 '음악적 결과물'로 아름답게, 극적으로 상향하는데, 그 결정적 마무리 역할을 신혜성이 해냅니다. 노래의 멜로디 라인부터 애드립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그의 보컬은 곡들의 힘을 강화하고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멤버들이 전 공연장으로 뻗어나간 돌출무대를 돌면서, 환호성과 헐떡임이 커지는 정신없는 순간에조차도, 단 한 소절도 허술하게 놓치지 않고 '신화 음악의 스타일'을 견지해내며 노래를 해내는 그의 힘은, 정말이지 다시 접해도 경탄이 나올 수 밖에 없더군요.

특히 이번 공연의 사운드가, 음향면에서 질이 떨어지기 쉬운 체조경기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뛰어나길래, 그리고 공연의 진행 품새가 깔끔해져서 - '이건 지난 시기 신혜성 공연을 연출해왔던 라이브웍스컴퍼니의 강화된 무대 연출 역량도 함께 힘을 보탠 공연'이라는 생각을 중간에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공연 후반부에, '신혜성이 공연과 관련한 조율을 리드하고, 개인적으로 음향 세팅 등을 맡아했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에릭이 하길래, 고개를 끄덕였네요. 밴드 및 코러스 또한, 댄스 그룹의 공연에선 자칫 잘못하면 붕 뜨는 느낌이 되기 쉬운데, 그 합도 대단히 좋았습니다.


4

*오랫만에 만난 반가운 그룹인데, 너무 매정하게 음악 이야기만 했나요? 뭐, 사실 가수와 관객의 관계란 것도, 따지고보면 돈과 서비스가 오가는 '비지니스'관계니까요. ^ ^ 중요하죠. 우리가 치룬 값에 상응하는 공연을 해내주는 것 말입니다.

*그렇긴 한데, 이런 저조차도, 역시 이민우가 '사랑합니다'라는 멘트 후에,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봤어...'라고 무반주로 노래를 시작할 땐, 가슴이 아련해지더군요. 아 그랬군. 이건 4년만의 해후로군 하면서 말입니다. 그가 똑같은 노래를 불렀던 4년 전의 공연이 절로 생각나더군요.

*기억을 거슬러 가보면, 신화를 처음 무대를 통해 직접 만난 것이 2005년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였네요. '엉망진창이었다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당시에 그 비슷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그 엉망진창 속에는 무언가가 있었죠. 단단하고 근성있는 그 무엇이요. 신혜성은 이번 공연 내내 '엉망진창으로 공연하는 것이 바로 신화 콘서트'라고 말했지만, 그건 이젠 정말이지 '엉망진창이 아닌' 콘서트를 하고 있기에, 오로지 그렇기에 할 수 있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었을 겁니다.

*공교롭게도 신화가 자리를 비웠던 4년간은, 참 다사다난하고 험상궂은 세상이었습니다. 음악외적로도 그랬죠. 전 종종, '우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좋은 세상은 - 신화가 우리 곁에 있었던 시기이기도 하네' 라고 케이팝 중심의 세계관을 가진 사람답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신화가 돌아왔으니만큼, 어쩌면 세상도 조금 더 나아지는 변화를 겪지 않을까...라고도 말입니다. 신화가 우리 곁에 있는 세상은 '꽤 살만한 세상'이 된다고 믿는 저의 징크스가 맞아떨어졌으면 좋겠네요.

*수많은 사업파트너들과 웃는 얼굴로 매듭을 풀고, 조율을 하고, 일을 성사시켜 기어이 11곡의 신곡이 담긴 -  '정규 음반'으로 우리 곁에 와줘서, 신화에게 참 고맙습니다. 2회의 꽉찬 무대로 돌아와줘서 고맙기도 하고, 그동안 참 많이도 변한 방송 환경 속에서  '신화 스타일'을 잃지 않고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내줘서도 고맙네요. 세상은 끊임없이 변해가지만,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들이 변하지 않아줄 때, 우린 진짜로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아 반갑습니다. 신화.
변함없이 '신화'인 채로 돌아와준 것 - 그것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우리는 희미하게 짐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맙습니다.

이제, 20주년 콘서트의 그날까지
다시 달려갑시다!

[펌허용/피파니아닷컴 piffania.com]





*아참, 청중들 - 그들의 청중들도 이제 4살 나이를 먹었겠네요. 가장 재미있었던 것. 이분들은 역시 '성숙한 아이돌 그룹'의 팬들답게 음색 튜닝을 하더라고요. 가끔 아주 젊은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에서 객석 합창이 이루어지는 경우엔, 청중들이 전력을 다해 고함치듯 노래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분들은 톤을 곡에 맞게 조율해서 같이 노래하던데요. 청중들도 보컬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듯.  ^ ^

*또 한가지. Move with me를 불러주지 않았다니! 흑흑. 오직 신화만이 해낼 수 있는 뉴잭스윙 넘버의 그루브 '완충' 무대가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다음에 부디~! ('다음에 부디' 리스트가 계속 쌓이고 있군요. 그중에서 'Run'은 다행히 이번엔 해결되었습니다만. 그리고 과연 기대대로 제겐 이번 공연의 베스트 넘버였습니다. 그야말로 명연이었죠. 신화의 멋진 폭주 레퍼토리 하나가 새로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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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YA님의 댓글  2012.10.28    
신화와 함께 14살을 먹고 콘서트 현장에서 함께 즐거워했던 팬의 한사람이 보는 피파니아의 리뷰는... 정말 팬보다 더한 팬심으로 가득한 글인것 같아서 읽는 중간중간 울컥하기도 하고, 아- 정말 그랬지.. 라며 공감도 하고. 다시 공연장의 즐거웠던 순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그 당시엔 그저 무대에서 뛰노는 오빠들이 좋아서 정신없이 지나갔던 부분들까지도 하나하나 짚어주는 리뷰라서 늘 공연 후면 피파니아의 후기를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이번달 말이면 신화가 14주년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들을 고스란히 담은 DVD가 출시되고, 12월에는 14주년 콘서트 DVD도 나온다니까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겠죠? 언젠가부터 늘 바랐던거지만, 라이브음반도 좀 내주면 좋을텐데^_T 그건 항상 아쉽습니다.. 그래도 양일간의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오던 그때도, 지금도- 공연이 끝나서 아쉽다는 생각 보다는 이제 다시 시작이고, 이제 계속 볼 수 있을거니까 괜찮고. 이렇게 멋지게 컴백해준, 14년의 믿음을 변함없이 지켜주고 이어나갈 신화가 있기에 늘 고맙습니다. 더불어 피파니아의 멋진 리뷰들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_^



BIYA님의 댓글  2012.11.09    
신화 팬홈 다카포(Da capo)로 옮겨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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