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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신혜성 콘서트 - Close to you & Close to us
2010-12-12 , Sunday

1

*요즘 참 둔감해졌나봅니다. 신혜성의 콘서트 타이틀이 Close to you라는 사실을 알고도 별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공연장에 앉아서, 공연이 시작하기 5분여전쯤에야, '그래, Close to you는 카펜터즈의 노래였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카펜터즈는 아주 오래전 숱한 명곡을 남겼던 전설의 미국 팀이었지요. 아름다운 멜로디와 보컬이 모든 곡을 관통하는 팀이었습니다. 그 멜로디 라인들은 너무 유명해서, 아마 이 팀을 모르는 사람들도, 이들 주요곡의 멜로디 정도는 어디에선가 들어봤을 듯한 느낌이 들겁니다.

*오래전 락그룹들이 모여서 카펜터즈의 명곡들을 트리뷰트음반 형식으로 발매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정말로 좋아한 음반이었죠. 그런저런 것들을 짧은 시간에 떠올리면서, 신혜성이 Close to you를 불러준다면 정말 근사할텐데 라고 생각하는데, 공연의 막이 오르고(시작 부분의 무대 효과가 정말 아름답더군요) 신혜성이 Close to you를 불러주는 겁니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아아 너무 반가웠습니다. 신혜성을 무대에서 다시 만난 사실이요.



2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개인적인 감상자로서의 저와 신혜성의 음악세계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전에 몇차례 얘기했듯, 전 신혜성의 B사이드를 대단히 좋아하는 감상자입니다. 그런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신혜성은 B사이드가 아닌, A사이드의 추구에 매진했지요. 그러면서 다시 밝혀진 노선을 정리해보자면, 오히려 신혜성의 스펙트럼은 4개 노선 정도로 구분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B-C-D 노선으로요.

A노선이란, 장르적으로는 대체로 발라드이고, 한국적이고, 정격적이고, 고전적인 노선을 얘기한다고 합시다. D쪽 방향은, 보다 시끄럽고, 혹은 도발적이고, 그루비하고, 그리하여 팝적이고, 더 나아가서 R&B,소울, 펑키, 락 계열의 팝장르적인 노선을 얘기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여러번 이야기한 사실이지만, 저희는 신혜성이 그 모든 범역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할 수 있는 보기드문 가수라고 언제나 생각합니다. 그건 그 스스로가 숱하게 증명해낸 사실입니다. 말하자면

1차 구분 :   A-B
2차 구분 :A-B-C-D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범역은 보다 더 넓었던 셈이죠. 신혜성이 신화 활동을 통해서 보여준 노선은 2차 구분법에 의하면 B,C노선이었던 겁니다. 우리가 좋아라했던 것은, 사실 그의 C사이드였고요. 우리는 그가 솔로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폭을 더 드러내면, 특별 무대에서 종종 보여주던 D선까지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겁니다.

그런데 신혜성은 반대로 신화에서 하지못했던 A노선의 추구에 들어갔습니다. 그게 꼭 노선 문제 때문만은 아니지만, 기대하던 확장이 반대방향으로 일어나니, 조금 아쉬움을 느끼긴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옳고 그름이나 성공이나 실패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제 의견이란 어디까지나 '취향'에 불과한 것인데다가, 그건 그야말로 아티스트만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아주 중대하고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A노선의 추구 또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발라디어를 기본으로 하는 신혜성이 한국 시장에서 한명의 솔로이스트로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분명 매진하고 완성시켜야할 노선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아티스트 스스로 모색과 실험을 거쳐, 종국에는 저와 같은 조금 다른 노선의 팬들까지도 끌어낸다면, 그것이야말로 발전이지요. 그러니까 그에게도 우리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던 겁니다.

*특히나 그에겐 단순히 노선 말고도 숱한 과제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프로덕션의 안정이 필요했을 겁니다. SM 활동 당시에는 유예되었던 '공연 중심적 아티스트'로의 모색을, 신화는 정말이지 열심히 해냈고, 상당한 형태로까지 완성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솔로로서 또 다시 활동의 틀을 완성시켜내는 것은, 그 나름대로 어렵고 힘든 과제입니다. 그가 몸 담은 조직의 안정이 무엇보다 필요하지요.

신화 당시부터 함께 일해온 이장언 대표가 라이브웍스 컴퍼니를 만들고, 신혜성이 거기에 안착하면서 - 그것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신혜성을 잘 알고 있고, 그의 아티스트적 가치 구현에 노력하는듯 보였고, 신혜성 또한 아주 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틀을 만들어가는데 매진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건 요즘 같이 우리나라의 가요업계가 거친 풍파를 겪는 와중에, 정말로 중요한 일이고, 그런 의미에서 안정된 시스템의 생성은 정말 다행스럽고 축하할 일입니다. 쉬운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상호간의 오랜 신뢰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공연을 보니 - 그런 시스템의 안정이 결실을 맺어나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분명하게 듭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아주 정교하고 섬세한 사운드로, 모든 곡들을 다듬어내어 공연에서 들려주더군요. 이전 공연에서는, 밴드와 신혜성의 위치 선정에서 주와 종이 정리되지 않는 혼전이 조금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그런 정리가 아주 산뜻하고 부드럽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기대했었던, 신혜성의 노래를 신혜성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드디어 그의 공연에서 완성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특히 라이브형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에 걸맞게, 각각의 곡들이 새로운 느낌으로, 새로운 해석으로 다듬어져있어서 공연의 재미를 한층 더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귀에 들어왔던 것은 '중심'과 Awaken의 새로운 해석입니다. 네, C-D사이드 팬 근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그렇지만 중심과 Awaken이 C-D사이드라고 생각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심'은 댄스곡이고, Awaken은 비트가 있는 락이었지요. 그렇지만 두 노래 모두 '가요적 멜로디라인'이 깔리는 곡이라서, '빠른 A사이드'곡입니다. 너무 노선 타령을 하고 있나요? 그렇지만 이왕 구분을 하려면 정확하게 해야해서요. 신혜성 스펙트럼의 우측 확장은, '팝성'을 기반에 두고 이루어집니다. 그게 그가 가진 다양한 스펙트럼의 본질이고 힘이지요.

다시 돌아와서 - 이번 공연에서는 두 곡 다 상당히 느리게, 그러면서 강하게 부릅니다. '락'풍으로요. 자연히 곡이 무거웠지요. 무거워진것 자체가 좋다기보다는, 그렇게 해서 표출되는 신혜성 보컬이 좋았습니다. 직선적으로 잘게 쪼개져 신혜성의 음색만 나오던 종래 패턴에서, 신혜성이 개개 소절을 '불러낸다는' 느낌이 강해졌으니까요. 그가 곡을 확장하는거죠. 훨씬 더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신혜성이 천상 A노선의 가수이고, A노선이 그에게 가장 잘 맞고 그가 그 노선에 집중해야할 주자라면, 우리는 이렇게 여러 노선 타령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방적인 잣대를 가져다대는 일은 아티스트에게 해서는 안될 일이죠. 하지만 그건 우리 책임이 아닙니다. 그의 팝 커버곡들을 들어보세요. 정말 눈부신 버전의 퍼레이드입니다.

일본 공연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다는 Part Time Lover는 무려 스티비 원더의 노래입니다. 그런데 신혜성은 이 노래를 완전히 자신의 방식으로, 그루비하게 소화해냅니다. 이런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놀라움은 여기서 그치질 않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팝커버 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을 선택합니다. 작년에 수많은 가수들이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불렀지요. 꽤 잘 불러낸 가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옷이라도 입은 양' 노래 자체의 힘도 살려내면서, 동시에 자신의 것처럼 불러낸 가수가 있을까요. 다른 곡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공명깊은 소리를 뱉어내면서 비트를 끊어가는 그의 솜씨에선 - 다시금 드넓은 범위의 댄스음악을 멋지게 소화해낸 대그룹 신화의 리드보컬리스트구나 하는 실감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즐거운 예감. 4집 신곡으로 소개된 곡이 인디밴드 메이트의 임헌일이 만든 곡이더군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전 위에서도 거론했듯이 신혜성이 가진 '다양한 장르적 힘'을 중심으로 늘 그의 역량을 생각했는데, 이번 공연을 보면서 새삼 느낀 것이,  '신혜성만의 팝 코드'가 가진 힘이었습니다.

'팝'이란 말이 여러가지 의미로 쓰이니 간단히 또 정리하면. (정리가 많군요)


1. 팝- 현대 대중음악 전체<->클래식음악
2. 팝-블루스를 모태로 미국에서 생성된 후, 영미권을 본거지로 하고 락,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의 기반 위에 전세계 대중음악씬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지배적으로 사용되는 음악적 스타일<->로컬음악
3. 팝-누구나 듣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인기있는 대중음악 <->장르음악


위에서 제가 신혜성이 '팝성'을 바탕으로 보컬을 넓게 확장할 수 있는 가수라고 했을 때에는, 2번 이야기입니다(이건 가요가 아닌 케이팝이 갖는 음악사적 의의이기도 하고, 신혜성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음악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였고 지금도 그렇죠). 그런데 바로 위에서 신혜성의 '팝코드'를 언급할 때에는 3번 의미입니다. '팝'이란 말 자체가 실제로 위의 세가지 의미로 완전히 쓰이고 대체어도 없기 때문에, 좀 헷갈려도 이렇게 구분하고 지칭할 수 밖에 없네요.

장르 음악들은 조금 더 어렵죠. 어려워서 어려운게 아니라 취향을 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힘있는 팝가수들은, 그 어려운 장르곡들을, 대중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불러내는 힘을 가집니다. 신혜성이 가진 것도 그러한 힘이 아닐까 합니다.

그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분명 가지고 있지만, 단순히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악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면서, 듣는 이들에게 보다 설득력있게 전달해내는 힘을 가진 겁니다. 그건 신화에서 그가 해냈던 강력한 역할이기도 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가 오히려 좀 더 넓은 범위에서 곡을 받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메이트와의 예기치 않은 협업 소식은 정말 듣기좋네요.


4

*가장 좋았던 것은 -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듣는다는 단순한 사실입니다. 신혜성은 아주 강력한 치유계 보컬리스트 중의 한명이죠. 오랫동안 그의 노래를 들어오다보니 가끔은, 정말로 이 사람 목소리엔 진통 효과가 있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네, 대단히 주관적인 감상이죠. 하지만 그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 이 치유적 효과는 꽤나 일반적인 것처럼 느껴지던데요. 그의 투명감 넘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공연장에 앉아있는 것은, 마치 정서적 삼림욕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문득 했던 생각. 새삼스러운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 그는 진성에서 가성에서 올라가는 이음매가 가장 아름다운 가수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사실 가수들의 가성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건 아마 진성 음색이 가성에서는 사라지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신혜성은 가성에서 뿜어내는 색과 힘이 너무 좋습니다. 소리를 듣는 맛이 하나도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짜릿한 묘미를 느끼게 하죠.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혜성이 파워풀한 부분을 파워풀하게 만들어내기보다는, '가성'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아마 그걸 실감했나봅니다. 여느 가수였다면, 그런 선택이 싫었을텐데, 내내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힘있는 버전'도 듣고싶기는 했지만, '파워콘서트'도 언젠가는 오겠죠.

*발라드의 보다 정교한 해석들도 아주 좋았습니다. 미니멀하게 피아노 반주로, 또는 기타 반주로만 연주가 깔리는 가운데 그의 보컬만 울려퍼지는 부분들은 그야말로 백미였지요. 예전에는 제가 거리감을 조금 느꼈던 넘버들도 이제 과연 더 귀에 들어옵니다. 그도 한걸음 나오고, 덕분에 저도 한걸음 들어간듯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해서 곡들과 천천히 가까워지는 맛도 꽤 괜찮지요.

현악 파트의 가세도 의외로 큰 역할을 하더군요. 가요 공연에서 현악 협연은 상투적으로 흘러버리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번에는 좋던데요. 아주 섬세하게 협연이 이루어져 정말 즐겁게 들었습니다. 가요 커버도 정말 좋았지요(좋았다는 타령이 너무 많습니다만 워낙 오래간만이니까요-실컷 하겠습니다). '오래전 그날'도 좋았습니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도 마찬가지. 015B, 윤종신, 유희열의 초기 계열 명곡들은 정말로 신혜성이 모두 다시 불러보기를 해볼만한 곡들이지요. '고백'도 정말 좋았지요(그러니 인디계열 명곡 다시 부르기도 그는 해야합니다).

*내년에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그건 좀 횟수가 많겠지요? 이번만큼이나 공들인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이브 음반이 그때는 나와주면 좋겠네요. 자신의 곡들과 커버곡들을 따로 모아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말입니다.  

*하여튼 이제 다시 멀리 가지말고, '가까이' 우리 곁에 있길 바랍니다.
멋진 4집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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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이 정말 좋아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발라드곡에서는 밸런스가 맞다가, 볼륨이 커지는 곡들에서는 조금 밸런스가 흔들리던데요. 다음에는 그것도 잡아주시길!

*2NE1의 I Don't Care도 불렀지요. 이 곡이야 원 버전도 좋지만, 신혜성의 소화력은 뭐 더할 말이 없더군요. 딱 케이팝 보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더 버즈'의 팬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오리지널 멤버와의 공연도 언젠가 보고싶네요. 그런데 농담이 아니고, 전 '장난칠 때'의 신혜성 보컬도 상당히 좋아한단 말이지요. 그건 언제나 B-C 사이에서 '아스트랄한 지점'을 찍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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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님의 댓글  2010.12.14    
피파니아에 어서 신혜성씨의 콘서트에 대한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오랜만에 들렀더니 콘서트에 관한 글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
저는 콘서트에 가지는 못했지만...ㅠㅠ 음성들을 들으면서... 우와 우와 하면서..
감격했답니다ㅠㅠ 공연장에서의 희열을 다 느낄 수는 없겠지만요ㅠㅠ
마지막 글에서 공감합니나!!!!!ㅋㅋ
저도! '장난칠 때'의 신혜성의 보컬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음악프로그램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다가
밝게 웃으면서 높은 음따위... 나에게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즐겁게 부르는 모습이
정말!! 매력 적이에요!! ^^ㅋㅋㅋㅋㅋ



lemon님의 댓글  2010.12.14    
저도, 다녀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
신혜성의 커버곡들은 항상 기대 이상으로 소화되어져서 듣는 사람에게 스며들기 때문에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저도 현악과의 협연도 너무 좋았고 무반주로 울려퍼지는 목소리도너무 좋았어요ㅠ 기존 노래들의 편곡버전 역시 말할 나위가 없었고요^^
오랜만에 두근두근했던 관객들만큼 신가수도 긴장한 것 같았지만 이젠 한발짝 더 서로 다가섰으니 이 가까운 거리가 익숙해지도록 함께 곁에 있길 바래요.
항상 공감 300%인 리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BIYA님의 댓글  2010.12.16    
정말 오랜만에 만난 혜성님의 공연 못지 않게 오랜만에 보는.. 피파니아식 신혜성 공연후기. 잘 읽고 갑니다. 공연을 다녀온 그의 오래된 팬으로서.. 읽는 내내 공감가는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맞장구를 치기엔 댓글이 편지글이 될것 같고. 너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보니 놓쳐버린 작은 부분까지도 다시 짚어주는 피파니아가 있기에, 이렇게 여기서 만나는 공연후기는 더 반갑고 기다려지는 모양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더불어 내년에 소극장공연 때는 정말 라이브음반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냥 공연장에서만 듣고 잊혀지기에는 아까운 곡들이 너무 많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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